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서초구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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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성화봉송 마지막 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 호수공원 마당에서는 ‘어제와 오늘의 만남’을 주제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눈 위에서
On the Snow (크리에이터그룹 무버/ 왼쪽) 국악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 (두번째 달+김준수/ 오른쪽)
평창올림픽 성화가 13일 서울에 입성한 후 3일차인 15일에 성화는 잠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신사역~강남역~양재역~예술의전당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까지 23.5km를 달린다. 축하행사는 ‘어제와 오늘의 만남’을 주제로 17시 30분부터 19시까지 국립중앙박물관 호수공원 마당에서 펼쳐진다.
다수의 드라마 OST로 대중에게 친숙하고 2017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을 수상한 밴드 '두 번째 달'과 국악계의 아이돌 김준수가 아일랜드 음악과 한국 판소리의 콜라보 공연 <판소리 춘향가>를 선보인다.
<댄싱9>의 우승자인 현대무용가 김설진을 주축으로 스트릿댄서 서일영, 김기수, 현대무용가 김봉수 등이 함께 창단한 크리에이터 그룹 '무버'가 동계올림픽 종목들을 현대적이고 아크로바틱한 움직임으로 위트있게 풀어낸 <눈 위에서>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날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가수 태진아 씨가 임시 성화대에 불을 붙인 뒤 축하공연을 펼친다.
한편 성화봉송관계로 1월 15일 오후 4시 50분부터 6시 30분까지 반포대교 남단에서 북단 진행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다만 잠수교는 통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