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초을 박성중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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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는 보수당이 30년 동안 단 한 번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곳이다.
그래서 본선보다 당내경선이 더 힘들다는 얘기가 나온다. 실제로 박성중 후보는 경선에서 소수점까지 같아 2차 경선을 치렀다. 2차 경선에서도 0.4%P의 신승을 거뒀다.
지역에서는 박 의원의 뚝심과 저력 그리고 지지자들의 결집이 이룬 성과로 보고 있다. 박 후보는 서초구청장 출신 현역 의원으로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다.
상당수의 미래통합당 지지자가 중장년층인 것과 달리 3·40대 여성도 많다. 지지자들이 말하는 후보. 내 소중한 한 표를 줄 사람. ‘내가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시리즈로 준비했다. 이번 시간은 박성중 후보 편이다.
할 말하는 시원한 사이다 발언이 좋아 지지
박정현(가명, 43세·여·회사원) 씨는 “우리나라는 안보, 교육, 경제 등에서 총체적인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런데 현 정부는 국민 듣기 좋은 말만 하지 실행되는 것이 없다.”며 “그래서 나는 미래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박성중 후보에 대해서는 “정치꾼이 아닌 옆집 아저씨 같은 사람이다. 언제나 그 자리에서 반겨주는 들꽃 같은 사람이다.”며 특히 “야당으로서 현안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며 현 정부에 할 말은 하는 사이다 발언이 좋아 지지한다”고 말했다.
박 씨는 “배를 저을 때 왼쪽, 오른쪽을 같이 저어야 하는데 지금 우리나라는 오른쪽 노를 빼버린 것 같다.”며 “박 후보가 뱅글뱅글 돌고 있는 배의 오른쪽 노 역할을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민과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조현주(가명. 38세·주부·우면동) 씨는 “현 정부의 퍼주기식 과잉 복지가 문제다. 정책에 깊이가 없는 것 같다. 고기를 잡는 법이 아닌 고기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퍼주기 복지로 세금이 올라가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나중에 감당해야 할 부담이 너무 클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의원에 대해서는 “주민과의 만남 시간을 많이 가지며 우리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며 “구청장 출신으로 서초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특히 ‘TV 등에서 토론할 때 보면 내 마음을 대변하는 것 같은 진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나라사랑 마음이 느껴지는 박성중 후보
차민아(가명 38세· 직장인) 씨는 “엄마들 모임에서 박 후보를 처음 만났었다. 권위의식 없이 우리 이야기를 잘 들어줬다”며 “주민의 요구에 무조건 된다고 하지 않는다. 안되면 왜 안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준다”고 말했다.
또 “박정희 대통령 같은 분이 있어서 지금의 나라가 됐듯 박 후보에게서 나라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며 “현 정부의 문제점을 정확히 말해준다. 듣고 있으면 속이 시원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 지지자들에게 현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관해 물었다. 이들은 “정부가 코로나19 과정에서 뭘 잘했는지 모르겠다. 초기에 중국 폐쇄와 관련해서도 모기장 열어두고 모기 잡는 꼴이었다.”며 “사실 국민이 ‘마스크 잘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 하며 스스로 잘한 것이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가 잘한 것이지 대통령이 잘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지지자들은 “지금은 할 말 하는 야당의원이 필요하다” 며 “박 후보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