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소상공인 지원 위해 전자게시대 광고료 80% 인하

정승혜 editton@seochotimes.com | 승인 24-02-2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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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현재 경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자게시대 광고료를 대폭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구청장 전성수의 주도 아래 진행되며,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더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구는 전자게시대를 활용한 디지털 방식 매체로, LED 전광판을 활용한 전자 현수막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되어 광고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광고료 인하와 함께 전면 교체를 통해 화질을 개선하여 더 선명한 광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혜택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되며, 10일 동안 게시할 수 있는 전자게시대 광고 요금이 기존 5만원에서 1만원으로 인하된다. 또한, 설치된 지 5년이 경과된 전자게시대 패널을 순차적으로 교체하여 광고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희망자는 업소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소상공인증명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전자게시대 광고는 15초 이내로 하루 140여회 표출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도시계획과(02-2155-6797)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2008년 현수막 게시대를 철거하고 전자게시대를 도입한 이후, 소상공인에게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기 전자게시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옥외광고물 정책을 추진하여 도시 미관 개선과 소상공인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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