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 불균형이 만성요통 부른다

골반 틀어지거나 삐뚤어지면 골반통증과 근골격계 질환 일으켜!

박성익 원장(강남수재활의학과) psi0032@naver.com | 승인 19-01-1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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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고 반듯한 자세는 상대방에게 늘 좋은 호감을 준다. 넓고 반듯한 어깨와 곧게 뻗은 자세는 보는 사람에게 긍정의 인상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한 바른자세로 생활하는 분들의 경우 얼굴에서도 편안한 인상을 주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구부정한 거북이 목, 굽은 등, 앞으로 말린 어깨는 상대방에게 왜소하고 위축된 인상을 준다.

또한 항상 만성피로에 시달린 듯한 인상, 그리고 두통과 어깨결림 등으로 인한 일그러진 표정으로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척추가 몸의 중심을 잡아준다고 생각하는데 골반은 위로는 이 척추를 받들고 상체를 지탱하며 아래로는 족부와 양측 하지와 연결되어 하체의 균형을 잡아 전반적인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무실이나 교실 등과 같이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운동이 부족한 현대인의 경우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골반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통증 때문에 바른자세를 유지하기 어렵고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등의 골반이 뒤틀린 자세를 지속함으로써 골반의 불균형과 부정렬이 고착되어 신체불균형과 요통을 악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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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이 틀어지거나 삐뚤어지면 골반통증과 더불어 전체적인 신체균형이 무너져 만성적인 디스크등 요통부터 하지로의 방사통, 척추비틀림, 부정렬증후군, 척추측만증 등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더불어 골반이 틀어지면 하체의 체형도 변할 수 있는데 O자다리 내반슬 일명 오다리X자다리 외반슬 등과 같이 다리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하복부의 뱃살 쳐짐, 허벅지 바깥쪽의 지방축적으로 나타나는 새들백(saddlebag), 엉덩이의 불균형과 양쪽 다리길이가 달라져 보행에 불편함이 발생하거나 만성적인 하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골반의 불균형은 골반자체의 이상뿐 아니라 특히 직접 연결된 요추에 나쁜 영향으로 허리통증을 유발하며 만성요통이나 퇴행성 디스크를 일으키며, 내부장기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바른자세 유지를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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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표적으로 위 기능 저하와 소화불량, 만성생리통 등이 있고 심한 경우 만성 비뇨기계 장애, 불임, 만성질환, 그로 인한 두통 등 전신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골반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바른 자세로 생활하고 골반을 교정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운동 등이 도움이 되며, 증상이 해소되지 않으면 늦지 않게 전문의와 교정치료에 대해 상담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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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익 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했으며 대한재활의학회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의과대학 외래교수대한도수의학회 상임이사대한재활의학회 정보위원회 위원대한재활의학과 의사회 정보통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대한의사협회 도수치료 카이로프랙틱 지도강사대한의사협회 도수치료 오스테오패시 지도강사대한바른자세협회 학술이사강남수()소아하지교정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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