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간판 개선사업으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

총 179개 간판 대상, 개포로22길 및 일원1동 간선도로 일대

황상윤 hsy1025@gangnamtimes.com | 승인 18-05-03 21:01

본문

4d62d935a45b4133e772d4ebf9d80252_1524983052_8195.jpg



강남구가 개포동 및 일원1동 일대간판 개선사업으로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한다. 

2007년부터 추진해 온 간판개선사업은 규정에 맞지 않거나 낡고 오래된 간판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거리의 특색과 점포 이미지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하는 것이다.

 

추진 중인 간판개선 사업대상은 총 179개 업소로,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개포로22길 소재 29개와 올해 시작한 일원1동 간선도로 소재 150개다.

 

우선 구는 지난 3월 개포로22길 소재 총 29개 업소의 간판 정비를 완료했다. 주변 불법 간판을 일제정비하고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으로 교체·설치했는데, 일반 간판을 LED간판으로 교체하면 야간 경관 개선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누릴 수 있다.

 

특히 개포로22길은 전국 유일의 국립 국악 교육기관인 국악 중·고등학교와 소규모의 국악기 제작사 및 국악 전문학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국악을 콘셉트로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간판에 전통 악기의 현을 이미지화한 디자인, 한옥의 지붕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입혀 직사각형의 일률적인 모양에서 탈피했다. 또한, 우리 고유의 전통문양 및 오방색의 부드러운 색감을 가미해 국악의 거리와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주민, 상가 업주, 건물주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관리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지난해에도 주요 남부순환로 198개 점포, 역삼로 114개 점포의 크고 원색적인 간판을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개선했으며, 지난 10년간 사업을 진행해 관내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대부분 거리 경관이 개선됐다.

 

또한, 옥외광고물 과태료 부과로 조성한 옥외광고 정비기금을 간판개선사업에 활용하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개선사업 예산 전액을 옥외광고 정비기금으로 충당해 과태료를 간판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후원하기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댓글등록